女 又
↑ 힘쓸 (노) 力 힘 (력)
力
女 계집(녀)
又 또 (우) 오른 손을 본뜬글짜
力 힘 (력)
두 단어를 합쳐서 노력! 努 力
노력이란 글 자체는 우리에겐 아주 의미 있는 단어로 인식되어 있습니다만.. 이것을 실상 펼쳐보면
여자의 손을 잡기위해 애쓰는 힘.... 힘쓸 력!!
거기다가 어중간한 힘으론 택도 없기에 더 힘을 써야한다고 강조하기 위해 힘 력자 하나 추가..
여자의 손을 잡기 위해 열라리 힘을 쓰는 남자를 보고선 생긴 말이 노력!! 아닌가 싶은...
합성자를 잘 찾아보면 남녀가 얽힌 한자들이 상당히 많다는...
여튼 오늘도 쓸데없는 것을 탐구하는 주인장 올림!
아래는 걍 재미있어서;; 퍼날름
이 일을 써야할지 말아야 할지 정말 고민하던끝에
용기를 내서 써요 ㅠㅠ!! ㅋㅋㅋ
뭐 친구일이다 주위사람일이다 둘러 말하지 않을게요
정확히
2009년 5월 19일 바로 어제 잇었던 저의 이야기 입니다.
제가 지금 사귀고 있는 오빤 24살이고
전 20살 입니다 ㅎ
그리고 이제 사귄지 막 30일도 안된
한달도 안된 커플이죠 ㅜㅜ
사건은 5월 18일 저녁에 이었어요.
낮부터 만나서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많이 먹고 다녔습니다 .
그리고 시간이 적당히 지나고 술집에 가서 술을 먹었죠.
몇시간 뒤 둘이 소주 두병먹고 (저희 둘다 술이 약하거든요 ㅜㅜ)
거의 만취 상태에 이른 상태에서 시간은 12시를 알리고 있었죠 . ㅋㅋ
제가 대학교 기숙사에 사는데 통금시간은 1시였고 ..
버스도 끊겻겟다 대학교 까지 거리도 멀어서
그냥 근처가 남자친구 집이라서 남자친구 집에서 자기로 마음을 먹었죠 !
그런데 집안이 엄격하셔서 여자를 데리고 가면 안되거든요 ㅜㅜ
그래서 부모님 주무실때 조심조심해서 들어갔습니다.
사건은 다음날 아침..
술먹으면 빨리 깨는 저는 5시 30분에 일어났고.
남자친구도 같이 일어나서 조용히 얘길하고 있었죠.
그.런.데
여기서 부터 시작된 불행이라고 할까요 ㅜㅜ
갑자기 작은일이 너무 보고 싶은것입니다..
남자친구 집 화장실이 거실에 있고 부모님은 거실에 나와서 TV를 보시고 계셧죠 ㅜㅜ
어떡하지 어떡하지
삼십분간 참다 참다 그 터질듯한 생리적현상에 못이겨 (겪어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ㅜㅜ)
남자친구에게
'봉지 봉지!! 비닐 봉지!!'
를 외쳣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의 그 절박한 표정에 당황해 기다리라고
하고 나가서 자연스럽게 막 일어난 연기를 하고..
검은 봉지를 숨기고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또 아침마다 쉬원하게 큰일을 보는 좋은 습관이 있습니다.
절대 변비가 없죠 ㅜㅜ
그런데 변비 없는 절 처음으로 원망하게 됫습니다..
큰것들이 몰려오는 느낌을 받았기때문에 .. ㅜㅜ
그래서 부끄럽고 뭐고를 떠나서
남자친구는 나가있고
당장 미칠듯한 이것을 해결하기위해 저는 비닐봉지의 각을 잡고
자세를 바로 잡고 쉬원하게 볼일을 봤습니다 ^^
내용물은 어찌햇냐구요 ?
베란다 창틀에 달아놨엇습니다 ㅜㅜ
요렇게요 ㅋㅋ
........
하지만 이게 끝이면 키보드를 두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남자친구 어머니 께서 불쑥불쑥 방으로 몇번 들어오셔서
전 베란다 쪽에 누워서 숨어 있엇죠
그냥 편하게 폰 게임도 하고 문자도 하고 있엇는데.....
.. 여름이거의다 왔지만 아침엔 좀 쌀쌀하고 베란다 특유 제질때문에 바닥이 차가웟습니다.
제가 장염이 .... 있거든요 ? ㅜㅜ
차가운바닥에 자꾸 들 누워 잇으니 장염까지 도져서 다시금.... 올라오는 그
대.거.무.리.들
오빠도 거실에 있다가 들어와있었고 ..
입질이 슬슬 오지만 참았습니다.
정말 참고 또 참았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못참았습니다^^
다시 봉지를 외쳣고 ......
오빤 항상 8시이후에 일어나서 집을 활동하기에
너무 일찍 계속 나가면 이상할거라고 좀 시간이 지나면 가자고 ..
난 그래서 꾹꾹 참앗습니다.
최대한 덜마려운 자세를 찾았죠
더이상은 못참을듯해서 다시 오빠한테 봉지가져오라 시키고 ㅜㅜ
그런데 ..
검은 봉지..가 아닌
흰봉지를 들고 들어오는 우리 오빠 .. ㅜㅜ
그리고 지금 나가기 뭐하다고 침대에 뒤돌아서 ..
앉는 우리오빠..
전 그걸 따질 생각도 없이 다시 각을 잡고 해결을 보앗죠 ..
그런데 오빠가 반대쪽으로 있고 전 오빠쪽으로 보면서 해결하고 ..
이건 무슨 상황인가여 ㅜㅜ
사운드는 어찌할건가요 ㅜㅜㅜ
오빠 온 몸이 떨리는걸 봤습니다 - -
이상황이 많이 웃겻나 봅니다..
전 부끄러운 상황에 못이겨
웃지마 !
라고 부모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채 큰소리로 외쳤고 .. = = ...
오빤 놀래서 뒤.돌.아.서 조용히 하라고
그거에 놀래서 더 크게
뒤돌아보지말라고 !!
.............
우리 오빤 저의 덩누는 걸 봣습니다
그거면 전 아무 후회 없을거예요
자......
흰봉지로 비치는 투입된 배설물을 본 우리 오빠..
그리고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멈추질 못하고 떨어지는 나의 덩들....
ㅜㅜ
그리고 나서 다보고 검은봉지 안에다가 흰봉지를 넣고 다시 달앗습니당..
그리고 오빠가 뒤돌면서 어느한곳을 보면서 웃던뎅..
조준을 잘못한 잔해들 ..... ㅜㅜㅜ
열심히 닦앗다는.. 그런 얘기예요 ㅜㅜ
.............
우리오빠의 명대사가 떠오르네요
'그거누는 모습을 사랑할순 없지만 그것땜에 실망하진 않앗어 괜찬아 신경쓰지마ㅋㅋ'
'ㅋㅋ'
'ㅋㅋ'
'ㅋㅋ'........
(발 태클 예상되는 느낌은 뭐죠 .. ㅋㅋㅋㅋ)
주위 친구들한테도 말못하고 ..
이렇게 소심하게 비공개로 판으로 써봐요 ㅋㅋ
사실 그땐 무지 부끄러웠지만 자꾸 그거 생각하면서 오빠랑 웃엇어요 ㅋㅋ
지나보면 다 추억이 될거라 생각해요 ㅋㅋ
길고 지루한글 다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 ㅎㅎ
위로글 정말정말 감사할거구요 ㅜㅜ
악플도 웃으면서 볼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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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톡된다는게 이런건가여 ㅜㅜ
어제분명 1600정도의 양호한 수준이엇는데 ㅎㄷㄷㄷ;
아침밥 드시고 톡하시는 분들 죄송하구요 ㅜㅜ
많이 웃으셧단분도 왠지 제가 보면서 흐뭇하네요 ㅋㅋㅋ
아 많이 궁금해하시던
닦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기엔 너무 글이 길어 질것같아서 안썻어요 ㅜㅜ
닦긴 닦앗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이 이후가 궁금하신분 잇으신거 같던데요 ㅋㅋ
스토리 2 간략하게 나갈게요 ㅎㅎ
오빠랑 부모님 가시고 나서 밥먹구(밥이넘어갑니다 저흰 ㅋㅋㅋㅋ)
거실에서 놀고 있엇어요
그새 걸어논걸 잊고 - - ......;;
시간이 한 1시쯤되서
이제 슬슬 나가볼까 이러고 오빠 방에 들어왓습니다 .
분명 2중 창문 이었거든요 ㅜㅜ
요즘 날씨가 무지 덥잖아요 ;
덩이 익엇나 봅니다 ㅜㅜ
냄새가 쩌는 거예요 ;;
완전 햇빛에 찌들려서 - - ;;;;;;;
저걸 어떻게 처리하지 고민고민하다가 두가지 의견이 나왓어요
전 그냥 밑으로 투하하자
오빤 들고 나가자
밑으로 투하하면....... 분명 터질거 같앗거든요. - - (오빠집 11층ㅋㅋㅋㅋㅋㅋ)
들고나가면....... 사람 스치기만 해도 동냄새 진동할꺼 같앗고요 ㅋㅋㅋㅋ
결국은 들고 나가서 패X리 마트에 ..... 밖에 잇는 그 큰 휴지통에 버렷어요 ㅜㅜ
(패X리 사장님 ㅈㅅ합니당 ㅜㅜㅜㅜ)
그리고 또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저녁에 집에 들어왓대요 ㅋㅋㅋ
오빠방에서 어머니랑 얘기하다가
어머니가 나가시면서 문을열고 갓대요
오빠가 왜 문열고 가냐고 닫고 가라고 뭐라 그랫데요
그러니까 어머니 하시는말씀이
'냄새난다'
그말듣고 오빠혼자 이불 싸고 엄청 웃엇대요 ;;
그럼 비오는 날이지만 즐거운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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