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턱과 그들의 이야기

침의 기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입안의 침은 무색, 무취, 무미의 물과 같은 성분입니다.
 
"아밀라제" "펩신" "프티알린" "뮤신" 등의 효소와 세균을 죽일 수 있는 10여 가지의 물질이 함유, 비타민, 무기원소 등도 각각 10여가지, 그리고 소량의 홀몬

대부분 소장에서 생기는 침은 침샘을 통하여 하루에 약 1,5리터가 생겨나고 삼키는 순환을 한답니다.


기능 - 입안의 침은 창과 방패를 지닌 우리몸의 수문장입니다.

주기능은 소독작용 (비타민C와 퍼옥시디아제라는 성분의 소독 효과), 음식물에 섞여 들어온 독성물질을 무기력화, 아플로톡신, 벤조피렌 같은 발암물질을 비활성화 시키는 역할.

음식을 잘 씹어 먹어야 할 필요성이 위의 부담을 덜게 소화가 잘 되는 목적도 있지만 잘 씹음으로서 음식물에 침투되어 소독된다는 의미도 있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에서 제일 잘 반응합니까?

  아밀라제는 37,1도(체온과 비슷한 온도)부터 잘 반응


참고 - 아밀라아제


 침 1ℓ 속에는 약 0.4g의 아밀라아제가 들어 있는데, 침이나 위액 속의 아밀라아제는 녹말을 가수분해하여 말토오스를 생성하므로 소화작용에 있어서 꼭 필요하다. 아밀라아제는 고등동물뿐만 아니라, 고등식물 ·곰팡이 ·세균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한다. 다카미네[高峰讓吉]는 누룩곰팡이가 배양액에 다량의 아밀라아제를 분비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타카디아스타아제(takadiastase)라고 하는 소화제를 만들었다. 또, 어떤 종의 곰팡이의 아밀라아제는 녹말을 거의 완전히 가수분해하여 포도당(글루코오스)으로 변화시키므로 포도당 제조에 이용되고 있다.


가장 오래전부터 연구된 효소의 하나이며,

아밀라아제는 다른 효소와 마찬가지로 단백질로 되어 있는데

침 속의 아밀라아제는 분자량이 5만 정도인 공 모양의 분자로서 칼슘이온을 함유하고 있다. 칼슘이온을 제거하면 아밀라아제의 활성이 현저하게 약해진다.


침의 기능; 소화, 방어, 항카리에스기능( 카리에스 [caries] - 뼈의 괴사(壞死)를 뜻하는 말로서, 건락성(乾酪性)괴사에 의한 골질(骨質)의 파괴현상.),배설 기능, 내분비기능.


하루 1.5 L 가 나옵니다.



악하선,설하선에서는 점액이, 이하선에서는 장액이 많이 나옴니다.


부교감 신경은 수분과 무기물이 많이 나오게 하고 교감신경은 무기물 유기물 모두 증가 하고 점도가 높은 타액이 나옴.


왜 침의 성질이 변화하는가?

 

 음식물 등의 자극으로 침의 분비량이 많아지면 PH가 7까지 증가되는 것이며 이는 구강내 환경을 아밀라제가 작용하기 적절한 산도(pH 7.0)로 유지하려는 반응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식사 직후와 식사를 한지 오랜 시간의 침은 반응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입안에 침의 하는 역할은 크게 세 가지

1. 하나는 입안에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여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

2. 둘은 입안으로 들어온 음식물의 소화를 용이하게 하고 분해하는 일

3. 셋은 입안은 물론 들어온 음식물에 나쁜 기운을 소독하는 등이죠.


각 장부에서 만들어진 침이 되는 성분을 소장이 관장하고 입안에 이르러 귀 밑에서, 아래턱에서, 혀 밑 등 세 곤데서 나오지요.

그 중에 수분이 가장 많은 것이 귀 밑 이하선에서 나온 액체입니다.



그러면 이 침은 어디서 생겨나느냐?

 

침은 입안의 귀밑샘, 혀밑샘, 턱밑샘 등 세 곤데의 침샘에서 나옵니다.

동양의학은 소장에서 침을 주관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각 장부에서 생겨나는 진액을 소장이 관장하고, 귀밑 이하선에서, 턱밑에서 혀밑에 있는 침샘을 통하여 입안으로 분출되는 것입니다.

침샘을 통하여 하루에 약 1리터 내지 1,5리터가 생겨나고 삼키는 순환을 한답니다.

기왕에 침에 대해서 언급이 되었으니 침의 소중성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침은 소장이 관장하여 침샘으로 분비되고, 맛있는 음식 냄새나 생각을 할 때 그에 동하여 침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그럼 입안에 흘러나오는 침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액선이란 무엇인가?


타액선, 즉 침샘은 양쪽 귀아래의 이하선, 턱 밑의 악하선, 혀밑의 설하선 등의 주타액선과 입술, 구강협부, 구개 및 편도의 전·후 구개궁에 있는 소타액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하선은 하악지와 이복근의 후근복에 의하여 형성되는 협부를 기점으로 천엽과 심엽으로 구분하며 이 사이로 안면신경이 지나고 심엽은 경돌하악인대를 경계로 외측 인두주위간극과 인접하고 있는 타액선이다. 이하선관은 길이 6cm 굵기 2mm로 상악대구치 부위에 개구한다.


악하선은 악설골근과 설골설근의 하방에 위치하고 악설골근의 직하방을 천엽, 후방을 심엽이라고 하며 천엽은 외측에서 촉지되나 심엽은 구강저에서만 촉지된다.악하선관은 심엽으로부터 나와 악설골근과 설골설근 사이를 지나 구강저로 개구한다.


설하선은 구강저의 악설골근과 설골설근사이 즉 악하선관의 원위부 상부 구강저 점막의 하부에 위치한다.


소타액선은 약 800개가 있는데 경구개에 250개로 가장 많고 연구개에 150개 그 외 구강, 인두, 비강, 부비동, 후두 등에도 존재한다.


타액은 하루 약 1.5L가 분비되며

악하선이 전체의 70%를 분비하고 이하선이 25%를 분비한다. 부

교감신경의 자극이 있어야 분비가 되므로 수면중에는 분비가 없다.

타액은 윤활작용, 소화작용, 산중화작용, 내분비기능, 보호작용, 혈액형 반응, 미각중개작용등을 한다.


타액선암?


타액선 악성종양은 비교적 드물고 두경부종양의 2%를 차지하고 타액선에서 촉지되는 종괴중 95%가 종양이며 이하선에서 가끔 본다. 악성도는 타액선의 크기가 작을수록 높다. 소타액선에서는 타액선의 선양낭성암종이 가장 많으며 타부위의 선양낭성암종보다 공격적인 종양생물학적 특성을 보인다. 편평상피암, 선암, 선낭종암, 소포세포암, 점막상피암, 점액연골육종 악성혼합종등이 있다. 소아에서는 혈관종의 발생빈도가 높고 악성종양은 점액표피양암종이 가장 많다.

 

증상은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떻게 진단하나?

진행되면 동통, 견갑부 방사통이 나타나고 이하선 속으로 지나가는 안면신경에 영향을 주면 안면마비도 나타날 수 있다. 임상적으로 악성종양이 의심되는 경우는 발육속도가 염증보다는 느리나 양성종양보다는 빠른 경우, 주위조직과의 유착이 심한 경우, 피부의 궤양이 동반된 경우, 동통을 동반한 경우, 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날 경우, 표면이 돌출되어 있는 경우, 종물이 매우 견고한 경우, 동반된 임파절이 촉지될 경우 등이다.

방사선타액선조영술은 실질에 대한 유일한 검사이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없는 단점.

 미세흡인침생검은 정확성이 80% 정도로 높으나 가장 확실한 진단은 전절제술 후 조직검사가 될 것이다. 그 외 초음파검사, 컴퓨터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치료는?


치료지침은 종양의 크기와 주위의 침범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는 거의 효과가 없어 사용하지 않으며 미분화성암종을 제외한 절제 가능한 타액선 암종은 수술적 모두 수술을 시행하여 종양을 적출하게 되는데 이때 안면시경을 보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된다. 경부청소술은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에만 시행하나 악성도가 높은 점액표피양암종, 고도 선암종, 편평세포암종등은 선택적인 경부청소술을 시행하기도 한다.이하선절제술시는 안면신경의 주간(main trunk)을 먼저 찾은 후 천엽의 종양을 적출하고 심엽으로 이행 가능하다. 악하선절제술시는 파판을 후안면정맥 하방에서 거상하여 안면시경의 하악분지를 보존하여야 한다.대부분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적응이 되며 수술이 성공하지 못하면 예후가 좋지 못하다.

 

입안의 침이 보약


동의보감에보면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이빨을 마주치기를 36회 한 후 그침을 삼키라고 했다.


침은 소화 작용을 돕고 피부의 종양을 없애고 눈을 밝게 한다.

그래서 침은 어느 보약보다 좋은 보약이라고 한다.

사람이 침을 뱉지않고 삼키면 사람의 정기가 몸속에 보존되어 얼굴에 광택이 나면서 장수한다고 한다.


사람의 몸에서 생기는 진액(생명체안에서 생겨나는 액체)이 피부에서는 땀이되고

눈에서는 눈물이며 살에서는 혈액이며 腎에서는 정액이고 입에서는 침이 되는데

땀.눈물.혈액.정액은 한번 나가면 되돌아 오지 못하나

오직 입속의 진액인 침만은 뱉지않고 되돌려 순환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침에는 여러 성분들이 포함돼 있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하루에 분비하는 침의 양이 1.5리터짜리 페트병 1개 분량이다.


타액분비를 촉진시켜주면 타액선의 기능도 활발하게 되어 노화방지에도 좋다고 한다.

타액속에는 무천이라는 점액 성분이 들어 있어 치석이 생기지 않게 하는 작용도 있다.


건강이 나빠지면 침의 분비량뿐만 아니라 성분도 변화를 일으켜 입맛이 쓰고, 아리고, 달고, 시큼하고, 짜게 느끼는 등의 변화가 생긴다고 한다.


침이 대단히 중요한데도 현대 서양의학이나 한의학에서 침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는 것을 보기가 쉽지 않다.

침의 중요성을 오래 전부터 알아 생활속에서 건강을 지켜 온 우리 조상들의 비법을 한번 알아보자.


침에 대해서는 서양의학과 우리의학의 견해가 서로 아주 다르다.

세균학적으로 본다면 사람의 입처럼 더러운 곳이 없을 것이다.

아침에 일어날 때는 입안에 수백 종의 세균 수 십억 마리가 들끓고 있다고 하며, 잠자리에 들기 전과 같이 입안이 깨끗한 때에도 3∼4억 마리는 되며, 그 중에 활동하고 있는 것만도 7∼8천만 마리는 된다고 한다.


이 말이 어느 정도 정확한지는 알 수 없고 개인에 따라서도 다르겠지만, 아무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미생물들이 우리 입안에 사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래서 서양의학에서는 침을 대단히 위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에 비해 우리의학에서는 침은 살균과 해독을 해낼 뿐 아니라 많은 소화기병을 고칠 수 있는 명약으로 간주되고 있다.


★ 침의 성분과 역할


침 속에는 소화효소가 있어서 소화를 돕는 일을 한다.

침속에 들어있는 성분 중에 중요한 성분 중의 하나는 아밀라아제라는 소화효소이다.

이 소화 효소는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는데 특별히 녹말을 단맛이 나는 맥아당으로 분해한다.


밥을 오랬동안 씹으면 단맛이 나는 이유는

그것은 밥의 녹말이 침의 효소에 의해 맥아당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침은 입안에서 음식물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하며 씹는 일과 삼키는 운동에 도움을 주며, 음식물에 있는 성분을 용해하고 맛을 느끼게 해주기도 한다.

침이 섞이지 않은 마른 음식은 거칠고 딱딱하게 느껴질 뿐 제 맛을 느낄 수도 없다.

또한 침 속에는 살균과 소독작용을 하는 요소들이 들어 있다.

입안에서는 웬만한 상처가 생겨도 화농하지 않고 금방 치료가 된다.

그 까닭은 아마도 입안에 있는 균들 중에 화농균을 죽이는 미생물이 있기 때문일 것 같다.

임파선이 부어오른 데나 피부병에 침을 바르면 잘 낫는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침은 입안의 세정작용을 돕고 입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침이 부족하면 충치나 잇몸질환에 걸리거나 입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입냄새는 대체로 침의 양에 반비례한다.